AI 서버 랙에 칩 4500개 넘어…구성품 가치 95% 이상 차지
대본
- 상현인공지능 서버 한 대 안에서 반도체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오늘은 이 쟁점을 짚어 볼게요. 미국 반도체산업협회와 딜로이트가 조사 대상 인공지능 서버 랙을 살펴봤더니, 구성품 가치의 95% 이상이 반도체였다고 해요.
- 지민네, 한 랙에 패키징된 반도체 칩이 4500개가 넘게 들어간다고 해요. 그런데 이 95%라는 수치는 데이터센터 전체 건설비가 아니라, 랙에 들어가는 구성품 가치를 기준으로 한 거예요. 기준이 다르다는 점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해요.
- 상현맞아요, 기준을 헷갈리면 해석이 달라지죠. 그러면 랙 안에는 어떤 칩들이 들어가는 건가요?
- 지민인공지능 가속기와 중앙처리장치, 고대역폭메모리, D램, 낸드플래시, 네트워크와 전력 관리용 칩이 들어간다고 해요. 연산만 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저장하고 옮기고 전기를 공급하는 데도 여러 종류의 반도체가 쓰인다는 뜻이에요.
- 상현그럼 데이터센터 전체 투자에서는 반도체가 얼마나 차지하나요?
- 지민보고서는 랙 구성품 기준의 비중과 데이터센터 전체 자본지출 기준의 비중을 따로 제시했어요. 그중 반도체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전체 자본지출의 50% 이상일 것이라는 추산도 나왔어요.
- 상현앞으로 투자 규모는 어느 정도로 전망하고 있나요?
- 지민2028년까지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4조달러 이상이 투자되고, 그중 반도체 지출은 최대 2조8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해요. 다만 이미 집행된 투자액이 아니라 예상치라는 점이 중요해요.
- 상현반도체 매출 전망도 따로 있다고 들었어요.
- 지민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반도체의 연간 매출이 2028년까지 1조2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봤어요. 앞에서 말한 칩 지출 전망과는 다른 지표라서 헷갈리면 안 돼요.
- 상현그런데 장비 투자가 늘면 공급도 같이 늘어나는 것 아닌가요?
- 지민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300㎜ 메모리 팹 장비 투자액이 2026년 520억달러, 2027년 570억달러로 늘 것이라고 봤어요. 그런데 이 수치는 생산량이 아니라 장비 투자액이에요. 생산능력 전망도 따로 나왔어요.
- 상현그렇다면 생산능력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 지민300㎜ 메모리 생산능력이 2026년 월 410만장, 2027년 월 420만장으로 예상됐어요. 협회는 첨단 공정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 적층을 늘린 낸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공정이 복잡해져 실제 생산능력 증가 속도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 상현투자를 늘려도 공급이 같은 속도로 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네요.
- 지민맞아요. SK하이닉스도 선단 공정의 기술적 난도와 신규 시설 건설 기간을 이유로,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203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어요. 다만 이것은 회사의 시장 평가예요.
- 상현기업들은 실제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 지민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 14곳과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고, 계약 물량이 2027에서 2028년 생산능력의 50% 이상이라고 밝혔어요. 삼성전자는 생산능력 제약 속에서 인공지능 제품 중심으로 구성을 조정하고 HBM4 판매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 상현오늘 내용을 정리하면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 지민인공지능 서버에서는 칩이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반도체 투자 규모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그래도 기사에서 확인되는 건 전망과 추산이라서, 수치마다 기준과 기간을 함께 보는 게 중요하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