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미국 정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중국 스파이 의혹' 여성과 연인 관계였다고 판단"
대본
- 지민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중국 정보기관에 포섭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 기업인과 연인 관계였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파이낸셜타임스가 6일 현지시간에 전한 내용이에요.
- 상현중국 정보기관이 관련된 사안이라 무게가 있네요. 그 여성이 누구인지부터 짚어 볼까요?
- 지민앨리스 황이라는 중국 국적의 인물로,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메가스피드의 임원이에요. 미국 관리들은 올해 초 정보기관 첩보를 바탕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한 메모를 작성했다고 해요.
- 상현메모는 어디까지 공유된 건가요? 확정된 판단인지도 궁금하네요.
- 지민메모는 정부 최고위 인사들에게 전달됐다고 보도됐어요. 다만 미국 정부가 이를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니고, FT가 인용한 소식통을 통해 알려진 내용이에요.
- 상현그러면 중국 국가안전부가 젠슨 황 CEO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려고 앨리스 황을 포섭했다는 내용도 같은 메모에 담겼다는 거죠?
- 지민네, 뉴욕타임스도 같은 취지로 보도했어요. 중국 정보기관이 미국의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정보를 모으고,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를 중국에 공급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어요.
- 상현그 메모가 나온 시점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직전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 지민맞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하기 직전에 소수의 최고위 관리들에게 전달됐어요.
- 상현엔비디아 쪽 반응은 어땠나요?
- 지민엔비디아는 메모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어요. 다만 황 CEO가 매년 수천 명의 고객사 임원들을 만난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고 해요.
- 상현그럼 메가스피드 쪽 의혹도 함께 조사를 받고 있는 거죠?
- 지민네, 메가스피드는 미국의 수출통제를 위반해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를 중국으로 밀반입했다는 의혹으로 미국 정부의 조사를 받아 왔어요. 엔비디아는 자체 조사에서 위법 행위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어요.
- 상현의원들의 움직임도 있다고 들었어요.
- 지민공화당 주요 의원들이 황 CEO에게 하원 3개 위원회에 비공개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어요. 엔비디아의 보안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을 요청한 상태예요.
- 상현H200 중국 수출 문제도 같이 거론되고 있죠?
- 지민네, 황 CEO가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에게 H200의 중국 수출 허용을 직접 요청한 데 대해 국가안보 분야 관리들이 비공개로 불만을 표시했다고 FT가 전했어요.
- 상현결국 이번 판단이 엔비디아 경영진 문제와 대중국 반도체 규제 논쟁을 함께 흔들 수 있겠네요.
- 지민그렇게 볼 수 있어요. 다만 이번 내용은 아직 메모와 소식통 보도에 기반한 것이고, 백악관과 CIA도 논평을 거부했다는 점은 함께 기억해 두면 좋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