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AI 회의론에 출렁인 코스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데이터센터 수주 시험대
대본
- 지민오늘은 월가의 인공지능 회의론이 코스피를 흔들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데이터센터 수주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소식을 다뤄 볼게요.
- 상현한 주 동안 코스피가 11.7% 급락했고, 장중에는 20분 동안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게 국내 공장 문제 때문인가요?
- 지민스페인 기술 전문 매체 사타카는 그렇게 보지 않았어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 판매가 부진해서가 아니라,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인공지능 수익성에 대한 회의론이 퍼지면서 시작됐다고 분석했어요.
- 상현그러니까 한국 기업 실적보다는 미국 쪽 투자 분위기가 먼저 흔들린 거군요. 그런데 왜 그렇게 큰 충격으로 번졌나요?
- 지민한국 증시가 두 기업에 크게 기대는 구조라서 그래요. 주한미국경제연구소 집계를 인용하면 두 회사가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55.5%에 달한다고 해요. 반도체 같은 메모리 칩을 레고 블록 쌓듯 떠받치는 회사들이 흔들리면 전체 건물도 같이 기우는 셈이죠.
- 상현그렇다면 미국 쪽에서 어떤 변수가 생긴 건가요?
- 지민미국 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데이터센터 인허가와 인공지능 관련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어요.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이 쓰는 대형 연산 공장인데, 그 공장을 짓는 속도가 느려지면 서버용 메모리 주문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예요.
- 상현그럼 설비투자가 늦춰지면 메모리 주문이 순서대로 밀린다는 얘기네요. 이 불확실성은 한국 기업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 지민맞아요. 기사에서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포함한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이 같은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다고 전해요. 다만 기사에 따르면 이번 하락이 한국 생산 라인의 결함이나 출하 차질에서 나온 것은 아니에요.
- 상현그럼 지금 기업들의 실적 자체는 괜찮다는 말이네요. 시장에서 확인해야 할 게 뭘까요?
- 지민가장 중요한 건 미국 데이터센터의 실제 착공과 인허가 속도예요. 빅테크 기업들이 신규 투자 일정을 지키는지, 아니면 규제 때문에 미뤄지는지가 향후 발주 흐름을 가를 분수령이 될 거예요.
- 상현반대로 하방 압력이 줄어들 수 있는 경우도 있을까요?
- 지민기술 기업들이 규제가 도입되기 전에 설비투자를 먼저 집행하거나,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에는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고 기사는 짚었어요.
- 상현정리하면 이번 조정의 출발점은 미국 인프라 규제와 투자 회수에 대한 우려였고, 국내 실적은 아직 버티고 있다는 거군요.
- 지민네, 그래서 앞으로는 미국 의회의 인프라 규제 법안이 구체화되는 수준과 거대 기술 기업들의 분기 설비투자 지표를 함께 지켜봐야 해요.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해 볼게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