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선거 흔들린 AI 데이터센터 증설…월가 기술주 폭락에 한국 메모리 촉각
대본
- 상현오늘은 미국 의회 선거 이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월가 기술주가 크게 흔들린 이야기를 해볼게요. 특히 이게 한국 메모리 업종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가 핵심이에요.
- 지민네, 나스닥 종합지수가 하루 사이 1400포인트 넘게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2% 넘게 급락했다고 해요. 6월 말 고점과 비교하면 40%가량 밀린 수치라서 낙폭이 꽤 크죠.
- 상현그런데 왜 선거가 이렇게 큰 변수가 됐는지가 궁금해요. 데이터센터와 선거가 어떻게 연결되는 건가요?
- 지민대규모 전력을 쓰는 데이터센터는 건설 인허가 문제가 민감한 쟁점이거든요. 선거 이후 확장 규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시장 자금이 기술주에서 경기방어주로 옮겨 갔다고 보도됐어요.
- 상현그럼 기술주 전체가 같은 흐름이었던 건가요? 업종별로 차이가 있었는지도 궁금해요.
- 지민그렇진 않아요. 연초부터 10월 초까지 31% 상승했던 정보기술 업종은 11월 5일 기준으로 상승률이 10% 미만으로 줄었어요. 반대로 소비재, 헬스케어, 부동산은 최근 한 달간 반등 흐름을 보였고요.
- 상현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을 과도한 매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들었는데, 근거가 있나요?
- 지민LPL 파이낸셜의 아담 턴퀴스트 전략가는 과도한 매도세를 경계했어요. 데이터센터 설비의 핵심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죠.
- 상현그렇다면 한국 메모리 업종은 어떤 경로로 연결되는 건가요?
- 지민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글로벌 빅테크에 고대역폭 메모리를 납품하는 주요 축이에요. 미국 내 인허가 규제가 실제로 설비투자를 늦추면, 차세대 가속기와 메모리 수요 증가세도 속도 조절이 나타날 수 있다는 거예요.
- 상현그럼 당장 납품 계약이 흔들리는 건 아닌 거죠?
- 지민기존 확정 계약 물량에 대한 즉각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봐요. 다만 설비 증설이 지연되면 차세대 납품 물량을 협의하는 일정에 변동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해요. 구체적인 영향 규모는 공시되지 않았어요.
- 상현전력 소비 규제가 강화되면 메모리 수요 구조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하던데요?
- 지민맞아요. 전력 한도가 강화되면 단위 전력당 처리 효율이 높은 저전력 메모리 모듈의 채택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거론돼요. 수요가 고효율 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의미예요.
- 상현그럼 앞으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 지민북미 지역의 전산센터 착공 실적과 원자재 가격 추이를 함께 보면서 실제 투자가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해요. 구리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지키지 못하면 투자 감속 관측에 힘이 실릴 수 있고, 반대로 설비투자 계획이 유지되면 시장 불안도 점차 진정될 가능성이 있어요.
- 상현정리하면, 이번 이슈는 선거 이후 규제 가능성이 촉발했고, 한국 메모리 업종은 북미 설비투자 속도에 따라 차세대 납품 일정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거네요.
- 지민네, 확정된 계약과 앞으로 협의될 물량을 구분해서 보는 게 중요해요.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해 볼게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