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조 넘었던 ETF 시장, 4개월 만에 400조 붕괴…138조원 증발
대본
- 지민ETF 시장 순자산총액이 4개월 만에 400조원 아래로 내려왔대요. 지난 6일 장 마감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393조5682억원이라고 해요.
- 상현역대 최대치였던 6월 22일과 비교하면 얼마나 줄어든 건가요?
- 지민당시 순자산이 532조9746억원이었으니까, 약 4개월 반 만에 138조원가량 줄어든 셈이에요.
- 상현그럼 ETF 순자산이 400조원 아래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인가요?
- 지민아니요, 지난 4월 14일에 398조1367억원을 기록한 적이 있어요. 이번이 그 이후로 다시 400조원 선이 무너진 거예요.
- 상현시장이 커지는 동안 투자자들은 계속 자금을 넣고 있었던 거죠?
- 지민맞아요. 개인은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ETF를 82조3726억원 순매수했어요. 순자산이 처음 400조원을 넘었던 4월 15일 이후에도 50조441억원을 더 샀고요.
- 상현그런데도 전체 규모가 줄어든 이유가 뭐예요?
- 지민최근 국내외 증시가 동시에 급락했기 때문이에요. 코스피는 3일부터 6일까지 10% 넘게 내렸고, 미국 나스닥은 5일 하루에 5.52% 떨어졌어요.
- 상현나스닥 하락 폭이 꽤 컸네요. 어느 정도 수준이었나요?
- 지민지난해 4월 이후 약 19개월 만에 가장 큰 하루 낙폭이었어요. 주가 자체가 빠지니 자금이 들어와도 평가금액이 줄어드는 거죠.
- 상현특히 국내 주식형 ETF가 많이 줄었다고요?
- 지민네, KODEX 200의 시가총액이 6월 32조원 수준에서 지난 6일 19조5000억원대로 줄었어요. 같은 기간 TIGER 미국S&P500은 20조원을 넘겼고요.
- 상현퇴직연금 같은 장기자금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네요.
- 지민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약 500조원 가운데 약 50조원이 ETF에 투자돼 있어서, 평가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 상현그렇다면 시장이 다시 회복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 지민증시 변동성이 이어지면 외형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요. 신규 자금만으로는 기초자산 가격 하락을 상쇄하기 어렵다는 거예요.
- 상현결국 자금 유입보다 증시 흐름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네요.
- 지민맞아요. ETF 규모는 투자금뿐 아니라 보유 종목의 가격에 따라 함께 움직인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