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검은 금요일' ETF 1925억원 순매수
대본
- 지민이번 주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어요. 주식은 크게 팔았는데 상장지수펀드, 그러니까 ETF는 오히려 사들였다고 해요.
- 상현주식과 ETF의 방향이 엇갈렸다는 거죠? 얼마나 차이가 났나요?
- 지민이달 첫 주에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10조4394억원 순매도했어요. 반면 ETF는 1025억원 순매수했습니다. 6일 하루에만 ETF를 1925억원 사들이면서 앞선 나흘간의 순매도분을 모두 만회했어요.
- 상현코스피가 크게 떨어진 날이었죠. 6.02%, 324.11포인트 내려서 5059.69로 마감했다고 하던데요.
- 지민맞아요. 그 하루에 레버리지와 곱버스 두 종목의 거래대금을 합치면 약 4조7800억원이었어요. 이런 날 ETF로 몰린 자금이 많았다는 뜻이죠.
- 상현레버리지는 코스피200 현물지수 하루 수익률의 두 배를 따라가는 상품이고, 곱버스는 선물지수 하루 수익률의 마이너스 두 배를 따라가는 상품이죠?
- 지민네, 맞아요. 그래서 6일 하루 두 상품의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12% 넘게 움직였어요. 레버리지는 12.86% 내린 5만4460원에 마감했고, 곱버스는 12.61% 오른 125원이었어요.
- 상현한 주간으로 보면 차이가 더 크네요. 기사에서 주간 등락률 격차가 53.80%포인트라고 했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하나요?
- 지민10월 30일과 11월 6일 종가를 비교한 수치예요. 레버리지는 24.93% 하락했고, 곱버스는 28.87% 상승했어요. 같은 시장을 두고 한쪽은 빠지고 한쪽은 오른 셈이죠.
- 상현그럼 외국인이 곱버스를 샀다는 게 시장을 비관적으로 본다는 신호일까요?
- 지민기사에서도 그 부분은 가려내기 어렵다고 해요. 외국인 전체를 합산한 수치라서, 하락을 예상하고 산 것인지 기존 주식의 손실을 줄이려고 산 것인지 구분하기 힘들어요.
- 상현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 지민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상무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의 파급 효과, 관련 기업의 신용 위험, 물가와 국채 입찰을 주요 변수로 꼽았어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이어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 상현반대로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5300선 이하를 과도한 우려로 생긴 과도하락 구간으로 본다고 했죠?
- 지민네, 두 전문가의 시각이 다르다는 점도 함께 보실 필요가 있어요. 같은 수급 흐름을 두고도 해석이 갈리고 있다는 거예요.
- 상현정리하면, 외국인이 주식은 팔고 ETF는 사들인 흐름이 나타났고, 그 안에서 방향이 반대인 두 상품이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는 거군요.
- 지민맞아요. 다만 이 자금이 시장을 어떻게 보고 움직였는지는 기사만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앞으로의 변동성과 함께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