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조' 역대급 현금 쌓은 삼성… 반도체 증설로 시장지배력 '업'
대본
- 지민오늘은 삼성전자가 역대급 현금을 반도체 증설에 쏟아부으며 시장지배력을 키우려는 움직임을 살펴볼게요.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이 214조82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2배 늘었다고 해요.
- 상현200조원을 넘는 보유 현금은 한국 기업 중 삼성전자가 처음이라고 하죠. 차입금을 뺀 순현금도 197조6000억원이라니, 규모 자체가 실감이 잘 안 나네요.
- 지민그래서 비유를 들어보면, 반도체 증설은 제조 공장을 넓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공장 부지를 늘리고 장비를 들여오는 일은 큰 돈이 드는데, 현금이 넉넉하면 그 투자를 빨리 밀어붙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 상현기사에서 말하는 고대역폭메모리, 고대역폭메모리는 어떤 건가요? 쉽게 풀어주실 수 있을까요?
- 지민고대역폭메모리는 인공지능 서버에 쓰이는 고성능 메모리예요. 여러 층의 메모리를 탑처럼 쌓아 데이터가 오가는 통로를 넓힌 제품이라고 보면 돼요. 삼성전자는 2027년 고대역폭메모리 공급 물량이 이미 완판됐고, 주요 고객들이 추가 공급을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 상현수요가 많다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면 공급을 바로 늘리면 되는 것 아닌가요?
- 지민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요. 기사에 따르면 새 팹을 짓고 웨이퍼를 생산하기까지 리드타임이 길어요. 삼성전자도 2027년 설비투자 증가분이 2028년 생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 상현그럼 공장을 짓는 속도와 장비를 들이는 속도가 중요하겠네요.
- 지민맞아요. 파운드리 쪽도 내년 8나노 이하 공정에서 수요가 생산 능력을 크게 웃돌아 가동률이 1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8·4·2나노 공정 증설을 추진하고, 미국 테일러 1공장을 가동해 글로벌 공급 역량을 키울 계획이라고 하고요.
- 상현테일러 1공장은 가동이 아직 계획 단계라는 거죠?
- 지민네, 기사에서는 가동을 통해 공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이미 가동 중이라는 식으로 읽으면 안 되겠죠.
- 상현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몫도 함께 봐야겠죠?
- 지민그렇죠. 올해 주주환원액은 최대 1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3분기까지 확정된 규모는 35조원 수준이고, 남은 재원은 55조에서 75조원이라서, 업계에서는 75조원을 채울 것으로 보고 있어요.
- 상현결국 현금을 투자와 주주환원에 나눠 쓰는 구조네요. 내년 설비투자는 얼마나 늘어난다는 전망인가요?
- 지민유안타증권은 내년 설비투자가 올해 84조4000억원보다 28% 증가한 108조원일 것으로 예상했어요. 다만 이것도 증권가 전망이라서, 확정된 계획으로 보시면 안 돼요.
- 상현정리하면, 현금이 많아서 투자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실제 생산 능력은 공장 가동 일정과 설비 도입 속도에 달렸다는 거네요.
- 지민맞아요. 오늘 기사의 핵심은 현금이라는 무기가 있어도, 증설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는 시점이 앞으로의 경쟁력을 가를 변수라는 점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