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물가 잡자니 국채 흔들, 멈추자니 유로화 추락…진퇴양난 빠진 ECB
대본
- 상현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과 국채 시장의 불안 사이에서 유럽중앙은행이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 지민유로화 가치가 달러 대비 1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상황이 꽤 심각해 보여요.
- 상현맞아요, 유로화는 올해 들어 달러 대비 약 5% 하락했고 지난 5일에는 1유로당 1.12달러까지 밀려났습니다.
- 지민유로화 가치가 떨어진 게 프랑스의 재정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있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가요?
- 상현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지난주에 연 5% 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어요.
- 지민프랑스의 국가채무가 1조 유로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국내총생산 대비 채무 비율이 118%에 육박한다는 점이 원인인가요?
- 상현네, 마크롱 대통령 취임 이후 복지 지출 확대와 감세 정책이 병행되면서 재정적자 비율도 5%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지민그래서 자금이 안전한 독일 국채로 이동하면서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금리 격차인 스프레드가 2012년 이후 최대치로 벌어진 거군요.
- 상현그렇습니다, 이 격차가 커지면 유럽 경제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어서 시장에서는 이것이 재정위기의 시작인지 주시하고 있어요.
- 지민유럽중앙은행은 물가를 잡으려고 지난달에 예금금리를 2.5%로 올리는 등 금리 인상을 단행했는데 이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겠어요.
- 상현맞아요, 금리를 올리면 물가는 잡을 수 있지만 취약한 국가의 국채 금리를 더 높여서 재정 압박을 키우는 딜레마가 생기거든요.
- 지민반대로 금리 인상을 멈추면 유로화 가치가 더 떨어져서 원유나 가스 같은 수입품 가격이 올라 물가가 다시 뛸 수도 있겠네요.
- 상현정확합니다, 그래서 12월에 추가로 금리를 올릴지 말지를 두고 유럽중앙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 지민프랑스의 극우 정당 지지율 상승이나 스페인의 조기 총선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나요?
- 상현네, 정치적 리스크가 투자 심리를 냉각시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2012년 같은 전면적인 파국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어요.
- 지민결국 물가 안정과 국채 시장의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매우 신중한 국면이 이어지겠네요.
- 상현유로존의 재정 건전성과 정치적 상황이 맞물려 있어 앞으로의 움직임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