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최고치인데…"코스피 석 달째 박스권" 이유는
대본
- 지민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왜 코스피는 계속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걸까요?
- 상현미국 나스닥과 에스앤피500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과 달리, 코스피는 어제 6625로 마감하며 석 달째 7000 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 지민반도체 기업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데도 지수를 끌어올릴 힘이 부족한 상황인가요?
- 상현네, 우선 시장에 돈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있어요. 지난 5월 50조 원이었던 코스피 월평균 거래대금이 지난달에는 21조 원으로 반 토막 났거든요.
- 지민거래대금이 줄었다는 건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는 뜻이겠네요.
- 상현맞아요.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7월 폭락의 충격으로 투자 의지가 꺾였고, 외국인은 올해 197조 원을 순매도한 상태예요.
- 지민지수를 밀어 올릴 주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럼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안감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 상현미국 대형 기술주들은 인공지능 투자의 성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메모리 가격의 지속성에 의구심이 있어요.
- 지민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높은 이익률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시선이 있다는 거죠?
- 상현그렇죠. 특히 2028년부터 공장 증설로 생산량이 늘어나면, 수요 부족이 해소되면서 메모리 가격이 지금처럼 가파르게 오르기 어려울 거라는 의문이 있어요.
- 지민실제로 가격 상승세가 예전만큼 가파르지 않다는 지표도 있나요?
- 상현네, PC용 범용 디램과 낸드의 월간 가격 상승률이 연초와 달리 최근에는 한 자릿수대로 내려왔어요.
- 지민그렇다면 시장이 이번 달 말에 있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서 무엇을 확인하고 싶어 할까요?
- 상현메모리 수요 전망에 대해 기업들이 어떤 언급을 하는지가 핵심이에요.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의 걱정도 줄어들 수 있거든요.
- 지민11월에 예정된 미국의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의 상장 소식도 우리 시장에는 변수가 될 수 있겠어요.
- 상현맞아요. 인공지능의 지속성을 확인할 기회가 되겠지만, 자금이 그쪽으로 쏠리면서 우리 시장에는 부정적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