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에 홀·우드퍼드…"가계·기업의 '기대'가 현대 경제 움직인다"
대본
- 지민가계와 기업이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고 결정하느냐가 현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이라는 사실이 이번 노벨경제학상 수상으로 증명됐어요.
- 상현스웨덴 왕립과학원이 202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로버트 홀 교수와 마이클 우드퍼드 교수를 공동 선정했다는 소식이군요.
- 지민맞아요, 두 사람은 개별 경제 주체들의 미래 기대치를 거시경제 모형에 통합해 뉴케인스주의의 이론적 기틀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았어요.
- 상현뉴케인스주의라는 용어가 조금 생소한데, 기존의 방식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 지민과거에는 정부가 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케인스식 처방이 통했지만,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면서 한계가 드러났거든요.
- 상현그래서 두 교수가 단순히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방식이 아니라, 밑바닥에 있는 가계와 기업의 관점을 도입한 거군요.
- 지민정확해요, 로버트 홀 교수는 가계의 소비가 현재 소득이 아니라 미래 소득에 대한 기대에 좌우된다는 점을 연구했어요.
- 상현그럼 소비자들이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느냐에 따라 경제 전체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는 뜻인가요?
- 지민그렇죠, 홀 교수는 새로운 정보가 들어올 때마다 기대가 즉각 변하기 때문에 미래 소비를 정확히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어요.
- 상현마이클 우드퍼드 교수의 연구는 기업의 가격 결정과 중앙은행의 소통에 집중되어 있다고 들었어요.
- 지민네, 기업이 미래 금리와 인플레이션 기대를 바탕으로 제품 가격을 정한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체계화했죠.
- 상현그래서 중앙은행이 단순히 금리를 결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운용 방향을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중요해진 거고요.
- 지민맞아요, 포워드 가이던스는 중앙은행이 시장에 미리 내놓는 선제적 안내라고 이해하면 돼요.
- 상현그런데 기사를 보니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행보는 노벨위원회의 평가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네요.
- 지민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오히려 과도한 선제적 안내가 정책 재량권을 묶고 시장의 오판을 키운다며 소통을 축소하겠다고 밝혔어요.
- 상현이론적으로 강조된 투명한 소통과 실제 정책 현장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 지민이번 수상자들은 상금 1200만 스웨덴 크로나를 절반씩 나누게 되며, 시상식은 12월 10일에 열릴 예정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