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대본
- 지민CJ그룹이 중앙일보 인수전에 막판에 등장했다는 소식, 어떻게 된 일인가요?
- 상현네, 원래 CJ는 지난 9월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인수를 추진하며 행보를 바꿨어요.
- 지민처음부터 참여하지 않다가 왜 갑자기 본입찰 직전에 다우키움과 손을 잡게 된 걸까요?
- 상현우선 다우키움이 예비입찰을 통해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상태였거든요. CJ는 단독으로 본입찰에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다우키움과 함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거예요.
- 지민다우키움 입장에서도 혼자보다는 공동 투자자를 찾는 게 유리할 수도 있겠네요.
- 상현맞아요. 신문법에 따르면 대기업은 신문 지분을 50% 넘게 가질 수 없다는 제한이 있어서 공동 인수가 필요할 수 있죠. 게다가 자금 부담이나 경영권 배분 문제도 고려해야 하니까요.
- 지민중앙그룹 측의 입장도 중요할 것 같아요. 기존 대주주인 홍정도 부회장 측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 상현이번 인수는 기존 주식을 사는 게 아니라 신규 투자자를 모집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이에요. 그래서 기존 대주주들은 지분이 줄어드는 희석을 감수해야 하죠.
- 지민그럼 기존 대주주 입장에서는 어떤 투자자를 선호할까요?
- 상현중앙일보의 상표권을 중앙홀딩스가 가지고 있는데, 이 계약이 올해 말에 끝나거든요. 그래서 경영권을 가져오더라도 상표권 문제를 별도로 협의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 지민CJ는 이미 중앙일보 지분 9.24%를 가진 3대 주주이기도 하잖아요.
- 상현그렇죠. 이런 역사적 관계 때문에 중앙그룹 측에서 CJ의 참여를 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 지민두 그룹이 이미 콘텐츠 사업 쪽으로 엮여 있는 부분도 있다고 들었어요.
- 상현네, CJ ENM과 JTBC가 합작을 했었고, 현재 중앙그룹 계열사인 SLL중앙이 티빙 지분 12.74%와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어요.
- 지민티빙 지분 매각 가능성도 언급되었는데, 이번 중앙일보 인수가 그와 연결된 건가요?
- 상현두 거래가 연계되어 있다는 근거는 없어요. 다만 양측이 이미 공동 사업과 투자 구조를 조정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단순 투자 이상의 사업적 이해관계가 고려됐을 가능성은 있다는 거죠.
- 지민결국 오는 19일 본입찰 결과가 나와봐야 CJ의 진짜 의도를 알 수 있겠네요.
- 상현맞아요. CJ가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경영에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이번 결정의 성격이 분명해질 거예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