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기채 쓸어 담고 단기채 털어낸 큰손들…한국 증시 수급 기로
대본
- 지민지난 8월 한 달 동안 외국인 자본이 미국 금융시장으로 약 267조 원 넘게 순유입되며 자산 이동이 뚜렷하게 나타났어요.
- 상현미국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의 성격을 보면 장기 자산과 주식에 상당히 집중된 모습이네요.
- 지민맞아요. 외국인의 미국 장기증권 순매수 규모가 300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2조 원에 달할 정도로 컸거든요.
- 상현민간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1319억 달러 정도 순매수한 것도 눈에 띄는데, 단기 자산과는 흐름이 완전히 다르죠?
- 지민네, 장기 자산 매수세와는 반대로 외국인의 미국 단기국채 보유 잔액은 478억 달러, 약 64조 원가량 줄어들었어요.
- 상현민간 투자자도 단기국채를 56억 달러 순매도하면서 단기 유동성은 미국 시장에서 빠져나간 셈이군요.
- 지민그렇습니다. 이렇게 글로벌 자금이 미국 장기 자산으로 쏠리면서 한국 시장에는 몇 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 상현우선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이 분산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인가요?
- 지민맞아요.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를 따르는 포트폴리오 내에서 한국 주식 비중이 기계적으로 조정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상현한국거래소 데이터를 보면 외국인이 하반기 들어 반도체 대형주에 대해 선별적 매매와 차익 실현을 이어가고 있다고 나왔고요.
- 지민게다가 미국 장기자산 흡수로 달러 수요가 유지되면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압력이 생길 수 있어요.
- 상현원화 약세가 지속되면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 시장으로 자금이 들어오는 탄력이 떨어질 수도 있겠네요.
- 지민맞습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완화 속도가 빨라져서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다시 분산된다면 수급 부담은 줄어들 수 있어요.
- 상현결국 미국의 장단기 자산에 대한 외국인의 엇갈린 선택이 한국 시장의 수급과 환율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군요.
- 지민네, 다음 자금 이동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9월 국제자본 통계는 11월 18일에 공개될 예정이에요.
- 상현이번 8월 통계는 확정치이지만 10월의 시장 변동성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참고해야겠어요.
- 지민맞아요. 미국 재무부에서도 해당 통계가 8월 확정치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