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안칼럼] 수소산업마저 중국에게 뒤처지나
대본
- 상현중국의 바오우강철이 세계 최초로 100만 톤급 대형 수소 제철 상업 라인 가동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 지민수소 제철이라니 생소한데, 이게 정확히 어떤 기술을 말하는 건가요?
- 상현철을 만들 때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환원공법을 말해요. 철광석에서 산소를 떼어낼 때 이산화탄소 대신 물을 배출해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방식이죠.
- 지민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스틸을 만드는 핵심 기술이군요. 그런데 중국은 이미 상업 생산 단계까지 앞서가고 있는 상황인가요?
- 상현맞아요. 바오우강철은 100만 톤급 라인을 돌리고 있고, 칭화대와는 원전의 열과 전기를 쓰는 120만 톤급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에요.
- 지민하북강철도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기준을 맞춘 그린스틸을 이탈리아로 수출하는 계약을 마쳤다고 들었어요.
- 상현네, 스웨덴의 스테그라 프로젝트도 2026년 초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데, 생산 물량은 이미 자동차 제조사들의 선주문이 끝난 상태예요.
- 지민중국은 신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스웨덴은 저렴한 수력발전을 활용해 막대한 에너지와 수소를 공급하고 있네요.
- 상현반면 우리나라는 2030년대 중반쯤에나 양산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이들에 비해 뒤처져 있는 모습이에요.
- 지민기술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니라고 하던데, 그럼 무엇이 가장 큰 걸림돌인가요?
- 상현기술은 포스코와 학계가 꾸준히 연구하며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문제는 전기와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이에요.
- 지민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스웨덴과 달리 수소와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지 않고 가격도 훨씬 비싸다는 게 문제군요.
- 상현맞아요. 현재 상태로는 생산 단가를 맞추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예요.
- 지민정책적인 부분에서도 변화가 느껴지는데, 제12차 전기본에서 수소발전 물량이 기존 3,000GWh에서 500GWh로 크게 줄어든다고요?
- 상현네,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데다 석탄과 암모니아를 섞어 태우는 수소혼소 방식도 퇴출 대상이 되었어요.
- 지민오직 100% 수소만 사용하는 전소발전이나 특정 방식에만 지원이 집중되는 상황이라 산업계의 우려가 있겠어요.
- 상현탈탄소라는 목표는 같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에서 정책적 기조가 산업 현장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