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정 네이버벤처스 파트너, “글로벌 VC 투자, 이름보다 ‘반복 가능한 우위’를 파악해야”
대본
- 상현글로벌 벤처캐피탈, 즉 VC에 투자할 때 단순히 이름값만 보고 결정해도 괜찮을까요?
- 지민박용정 네이버벤처스 파트너는 단순한 이름이나 과거 수익률보다 '반복 가능한 투자 우위'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어요.
- 상현반복 가능한 투자 우위라는 말이 조금 어려운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 지민한두 개의 대박 기업이나 특정 파트너 덕분에 우연히 얻은 성과가 아니라, 다음 펀드에서도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일관된 메커니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 상현그렇다면 실사 과정에서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지 궁금해요.
- 지민수익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를 따져봐야 해요. 핵심 투자를 어떻게 발굴했는지, 초기 투자에서 지분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그리고 성과가 특정 파트너나 시장 환경에만 너무 의존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는 거죠.
- 상현펀드 규모가 큰 것이 무조건 유리한 것도 아니겠네요?
- 지민맞아요. 자금을 얼마나 많이 모으느냐보다, 운용사의 투자 우위가 얼마나 많은 자본을 효과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박 파트너는 강조했어요.
- 상현벤처펀드는 10년 이상 이어지는 장기 투자인데, 파트너를 고를 때 기간에 따른 고려 사항도 있을까요?
- 지민펀드레이징 기간의 모습만으로는 부족해요. 펀드레이징이 끝난 뒤에 출자자와 어떻게 소통하고 관계를 발전시키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 상현네이버와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사례를 들어주셨는데, 어떤 점이 인상적이었나요?
- 지민처음에는 투자 타이밍이 맞지 않았지만, 수년간 인공지능이나 한국과 미국의 시장 변화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점이에요.
- 상현단순히 돈을 맡기는 관계를 넘어선 것이군요.
- 지민네,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젠 카 매니징 파트너가 출자자를 단순한 자금 제공자가 아닌 장기적인 파트너로 대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어요.
- 상현처음에는 세계적인 VC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기준이 달라진 거네요.
- 지민맞아요. 이제는 공동투자 기회를 갖거나 시장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