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쏘아 올린 대기록"…한국 경상흑자, 독일·일본 '추월'
대본
- 지민올해 2분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는 기사가 나왔어요. 1년 전과 비교하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먼저 짚어볼까요?
- 상현네, 지난해 같은 기간 한국의 경상흑자는 283억9000만달러였는데, 올해는 1166억3000만달러로 약 4.1배 늘었어요. 같은 기간 독일과 일본의 흑자 증가율은 각각 11.9%, 5.0%에 그쳤다고 해요.
- 지민경상수지는 나라 전체가 해외와 주고받은 돈의 차이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이해하시면 쉬워요. 상품과 서비스를 팔아서 번 돈이 쓴 돈보다 많으면 흑자가 되는 거죠.
- 상현그렇다면 이번 흑자를 이끈 요인은 무엇인가요? 기사에서는 반도체를 꼽고 있더라고요.
- 지민맞아요. 반도체 수출액이 2분기 1138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81.6% 늘었고, 3분기에는 1480억2000만달러로 218.7% 증가했어요. 쉽게 말해 나라 살림에 들어오는 수출 수입이 크게 불어난 셈이에요.
- 상현반도체 수출이 이렇게 늘어난 배경도 궁금해요. 기사는 어떤 이유를 제시하고 있나요?
- 지민기사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면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커졌고, 반도체 가격이 오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요.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3분기에 1307억달러로 311.6% 급증했어요.
- 상현그럼 IMF와 한국은행은 앞으로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
- 지민IMF는 올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4219억4600만달러로, 190개 국가·지역 가운데 중국에 이어 2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어요. 한국은행도 반도체 수출 호조를 근거로 올해 흑자 전망을 기존 450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높여 잡았다고 해요.
- 상현흑자 규모가 크긴 한데, 이게 오래 갈지도 중요하겠네요. 기사에서는 불확실성도 언급하고 있죠?
- 지민네, IMF는 한국의 경상흑자가 2028년까지 4000억달러를 웃돌다가 2029년 2956억5600만달러, 2031년 1774억9100만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어요. 반도체 업황과 가격에 따라 수출 실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혀요.
- 상현그래서 전문가들이 체질 개선을 강조하는 거군요. 기사에서는 어떤 과제를 제시하고 있나요?
- 지민수출 호황으로 생긴 여력을 한계기업 정리와 위기 관리 역량 강화에 쓰고, 정부는 신산업 투자와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해요. 반도체 호황에 따른 흑자를 일시적 성과로 끝내지 않고 산업 다변화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남은 과제예요.
- 상현정리하면, 반도체 수출이 경상흑자를 끌어올려 독일과 일본을 앞질렀지만, 이 흐름이 계속될지는 반도체 업황에 달려 있다는 말씀이네요.
- 지민맞아요. 이번 기록이 일시적인 성과에 그칠지, 산업 구조를 바꾸는 계기가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