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삼성·SK하이닉스에 반도체 방류수 관리 강화 권고
대본
- 지민경기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 방류수 수질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라고 권고했다는데, 대체 무엇이 문제였던 건가요?
- 상현핵심은 염소이온과 황산이온이에요. 반도체 공정에서 나오는 물에 이 성분들이 들어 있는데, 농도가 높으면 농작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 지민염소이온이나 황산이온을 일상 비유로 풀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청취자분들이 바로 이해할 수 있게요.
- 상현비유하자면, 국을 끓일 때 소금을 너무 많이 넣은 것과 비슷해요. 물에 이온이 과하게 녹아 있으면 맛이 나빠지듯이, 농업용수도 성분이 너무 진하면 작물이 제대로 자라기 어려울 수 있거든요.
- 지민그럼 이번에 측정된 수치는 어느 정도였나요?
- 상현방류구 하류 0.4킬로미터 지점에서 염소이온 평균 농도는 731mg/L, 황산이온은 1561mg/L였어요.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제시한 농업용수 권고 수준을 웃도는 값이라고 기사에서 밝혔어요.
- 지민그렇다면 이걸 규제할 기준이 이미 있는 건가요?
- 상현그게 중요한 지점이에요. 국내에는 이 두 물질에 대한 별도의 하천 수질기준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아요. 그래서 경기도는 정부 허가배출기준이 나오기 전까지 기업이 자체 관리기준을 세우라고 요청한 거예요.
- 지민기업 입장에서는 법적 기준이 없는데 먼저 기준을 세워야 하는 셈이네요?
- 상현맞아요. 이번 조치는 방류량을 줄이라는 앞선 권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물의 질까지 관리 범위에 넣은 거죠.
- 지민그럼 가장 주목받는 곳은 어디인가요?
- 상현안성 고삼저수지예요. 용인 SK하이닉스 방류수가 흘러 들어갈 예정인데, 농업용 저수지로 쓰이고 있어서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에요.
- 지민앞으로 반도체 공장이 늘어나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겠네요?
- 상현경기도도 생산시설이 확대되면 용수 사용량과 폐수 방류량이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 정부 기준 마련 상황을 점검하고, 하천과 고삼저수지 수질조사도 계속하겠다고 했어요.
- 지민결국 정부 기준이 확정되는 시점이 관건이겠네요.
- 상현네, 지금은 정부 기준이 나오기 전 단계라서, 기업의 자체 관리와 지자체의 감시가 함께 작동하는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