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특징주] GSK, 3분기 '깜짝 실적'에도 7% 급락…파이프라인 불안이 호재 삼켜
대본
- 상현GSK 주가가 실적 발표 뒤에 7% 가까이 떨어졌다고 하네요. 숫자는 좋았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궁금했어요.
- 지민맞아요. 3분기 매출과 이익이 둘 다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어요. 핵심 주당순이익은 54.6펜스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50.4펜스보다 높았고요. 매출도 88억 9,000만 파운드로 예상치 88억 4,000만 파운드를 넘었어요.
- 상현그런데 주가는 런던 증시에서 장중 한때 7.3% 급락했고, 루크 밀스 CEO가 1월에 취임한 뒤 올랐던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고 하죠. 투자자들이 실적 말고 다른 걸 본 거죠?
- 지민네, 투자자들은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문과 백신 판매 부진에 주목했어요. 특히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이야기가 나와요. 새로 출시한 천식 치료제 엑스덴수르와 백신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어요.
- 상현실적을 끌어올린 건 어디였나요? 매출이 늘어난 부분은 따로 있었을 것 같은데요.
- 지민특수의약품 매출이 15% 급증했어요. HIV, 호흡기 질환, 암 치료 분야가 여기에 들어가요. 그런데 이번 실적에는 비용 집행 시점의 영향도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 상현어떤 분석이었죠?
- 지민베르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유진 애널리스트가 이렇게 말했어요. 비용 관리 성과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이번 호실적은 사업 모멘텀보다는 거의 전적으로 비용 집행 시점에 따른 것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파이프라인의 신뢰성이 중기적으로 더 큰 우려라고 덧붙였어요.
- 상현그러니까 당장의 숫자보다 앞으로 어떤 약이 나올지가 더 걱정이라는 거네요. 회사 쪽 입장도 있었을 것 같아요.
- 지민밀스 CEO는 회사가 매우 장기적인 게임을 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운영 성과와 연구개발 가속화에 계속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었죠.
- 상현회사가 올해 전망은 어떻게 내놨나요? 유지했다고 들었는데요.
- 지민연간 전망은 유지했어요. 다만 R&D 지출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어요. 2026년 매출 증가율은 3에서 5% 범위의 상단, 핵심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7에서 9% 범위의 하단에 머물 것으로 봤어요.
- 상현그럼 시장이 보는 2031년 매출 전망은 어떤가요? 회사 목표와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요.
- 지민시장 예상치는 366억 4,000만 파운드예요. 같은 시점에 400억 파운드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GSK의 자체 목표보다 크게 낮아요. 그만큼 투자자들이 성장 동력에 확신을 못 갖고 있다는 뜻이죠.
- 상현특허 만료 문제도 있다고 하죠. 어떤 약이 걸려 있나요?
- 지민2028년에서 2030년 사이 특허가 끝나는 HIV 치료제 돌루테그라비르가 대표적이에요. 그래서 장기 지속형 대체 치료제인 아프레투드 같은 개발에 힘을 쏟고 있어요.
- 상현구조조정 소식도 같이 나왔죠. 이번 분기 비용도 반영됐다고요?
- 지민벨기에에서 1,217명을 줄이는 계획이 있었고, 이번 분기에 구조조정 관련 비용 3억 2,800만 파운드를 반영했어요. 회사는 영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어요.
- 상현정리하면, 숫자는 예상보다 좋았지만 그 숫자가 사업이 좋아진 결과인지는 불확실하고, 신약과 백신 쪽 불안이 주가를 누른 셈이네요.
- 지민맞아요. 실적과 별개로 파이프라인의 신뢰성과 2031년 성장 목표가 투자자들의 판단 기준이 된 상황이에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