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 달라면 2초 내 척척"… 삼성서울병원, 수술실에 '휴머노이드 로봇' 전격 투입
대본
- 상현삼성서울병원 수술실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들어간다는 소식이에요. 메스를 달라고 하면 2초 안에 집어 건넨다고 하니까, 눈에 잘 그려지지 않는 장면이죠.
- 지민맞아요. 한국어와 영어 음성 명령을 95% 이상 정확하게 알아듣는다고 해요. 기구를 전달하고, 내시경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붙잡아 주는 보조 업무를 맡는다고 해요.
- 상현그럼 이 로봇이 의사를 대신해서 수술하는 건가요?
- 지민아니요, 핵심 시술은 여전히 집도의가 해요. 로봇은 기구 전달이나 내시경 유지처럼 반복적인 보조 작업을 맡는 거예요.
- 상현명령이 애매하면 어떻게 되나요? 수술 중에 로봇이 멋대로 움직이면 큰일이잖아요.
- 지민그래서 구두 명령이 불명확하면 로봇이 임의로 행동하지 않고 다시 확인을 요청하도록 설계됐대요. 위급할 때는 비상 정지 버튼으로 바로 멈출 수 있고, 멈추면 관절에 힘을 빼서 환자나 의료진이 다치지 않게 한다고 해요.
- 상현이 프로젝트는 누가 참여하고 있나요?
- 지민삼성전자의 로봇 자회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중심이고, 주요 대학 연구진과 국립암센터가 함께해요. 정부 혁신 의료 이니셔티브에 선정돼서 총 138억 원의 국고 연구개발 자금이 들어간다고 해요.
- 상현138억 원이면 꽤 큰 규모네요. 그런데 왜 지금 이런 로봇이 필요하다고 보는 거예요?
- 지민지방의 의료 취약지나 야간 응급 수술에서 의료진 구인난이 심해졌기 때문이에요.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에 인공지능 전환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인력 효율화를 준비해 왔다고 해요.
- 상현기존에도 수술 로봇이 있었잖아요. 이 로봇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지민기존 수술 로봇은 한 대를 원격으로 조작하는 방식인데, 이번에는 여러 대의 로봇이 팀을 이뤄 움직여요. 집도의의 성향과 작업 패턴을 학습해서 맞춤형 보조를 제공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해요.
- 상현실제로 언제쯤 수술실에 들어갈 수 있는 건가요?
- 지민2029년까지 상용화 버전을 완성하는 게 목표예요. 먼저 이비인후과와 신경외과의 내시경 보조 업무에 투입하고, 이후 담낭 절제술이나 뇌하수체 종양 제거 같은 고난도 수술로 임상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해요.
- 상현그렇다면 간호 인력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겠네요.
- 지민전문가들은 그렇게 기대하고 있어요. 기구 관리 부담이 줄면 간호사가 환자 상태를 살피고 집중 케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다는 거죠.
- 상현기사에 나온 내용을 정리하면, 기구 전달과 내시경 유지부터 맡기고 안전장치를 갖춘 다음 단계로 넓혀 간다는 흐름이네요.
- 지민맞아요. 지금은 보조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2029년 상용화 이후에 실제 효과와 안전성이 어떻게 확인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