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에 실적 부담…UBS, 코스피 목표 7500으로 올해 두번째 하향
대본
- 지민오늘은 UBS가 코스피 목표치를 7500으로 낮춘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원화 강세가 기업 실적에 부담이 된다는 게 핵심이에요.
- 상현목표치가 8000에서 7500으로 내려간 거죠? 올해 두 번째 하향이라고 들었어요.
- 지민맞아요. 9월에 8800에서 8000으로 한 번 내렸고, 이번에 6.3% 더 낮춘 거예요. 새 목표치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6배를 적용한 수준이에요.
- 상현그럼 이번에 내린 이유가 원화 가치 때문이라는 거죠? 얼마나 강해졌는데요?
- 지민UBS는 지난 6월 이후 원화 가치가 약 15% 올랐다고 봤어요. 다른 조건이 같다면 코스피 상장기업의 올해 주당순이익은 약 2%, 내년은 약 10% 줄 수 있다는 분석이에요.
- 상현수출 기업은 달러로 번 돈을 원화로 바꿀 때 손해를 보니까, 이익이 줄어드는 거군요.
- 지민그렇죠. 그런데 UBS는 이달 시장의 이익 전망 하향 폭이 0.5%에 그쳐서, 이런 영향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어요.
- 상현그럼 업종별로는 어디가 특히 많이 낮아졌나요?
- 지민화학, 엔터테인먼트, 방산, 자동차, 경기소비재, 인터넷, 화장품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낮아졌어요. 반대로 에너지, 운송, 건설, 보험은 오히려 올라갔어요.
- 상현실적 전망이 낮아졌는데도, 이익이 줄어드는 국면으로 보는 건 아니라는 말이죠?
- 지민네, UBS는 올해와 내년 코스피 상장기업의 이익 증가율 전망을 각각 258%, 33%로 제시했어요. 시장 전망보다는 낮지만, 이번 조정을 실적 하강의 시작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판단이에요.
- 상현그럼 외국인 매도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시장 하락을 이끈 게 바로 그 흐름이었잖아요.
- 지민UBS는 외국인 매도세가 점차 완화될 거라고 봤어요. 이달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물량을 기업 자사주 매입과 개인·국내 기관이 일부 받아냈고, 이번 주에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어요.
- 상현주가가 내려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줄었다고 하던데, 수치로 보면 어느 정도예요?
- 지민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6.6배로, 역사적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에요.
- 상현그럼 위험 요인으로는 무엇이 꼽혔나요?
- 지민인공지능 투자 지출이 지속될 수 있을지가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제시됐어요. 다만 내년에는 기업 이익 성장, 주주환원 개선, 유동성 제약 완화가 증시 회복을 뒷받침할 거라고 봤고, 낙관적 시나리오의 목표치는 9300이에요.
- 상현정리하면, 원화 강세로 실적 전망은 조정됐지만 UBS는 이를 본격적인 이익 감소보다는 재조정으로 본다는 거네요.
- 지민맞아요. 내년에는 완만한 회복을 기대하는 흐름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