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사번 받고, 사람은 AI 앞에서 면접”…달라진 IT기업
대본
- 상현카카오가 채용 사전 인터뷰에 인공지능 면접관을 도입하기로 했다는데, 지원자 입장에서는 면접을 인공지능이 본다는 게 어떻게 느껴질까요?
- 지민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와 답변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고, 답변에 따라 추가 질문을 이어간대요. 지원자가 프로젝트 참여를 밝히면 실제 맡았던 역할과 문제 해결 과정을 구체적으로 묻는 방식이에요.
- 상현그럼 인공지능이 합격 여부까지 정하는 건가요?
- 지민아니에요. 카카오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합격 여부를 직접 결정하지 않고, 인터뷰 결과를 채용 담당자가 검토한다고 밝혔어요.
- 상현그렇다면 카카오가 인공지능 면접의 어떤 기능을 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거죠?
- 지민맞아요. 무하유의 서비스 '몬스터'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는 기사에 나와 있지만, 카카오가 그중 어떤 기능을 활용할지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 상현다른 기업들도 인공지능 채용을 많이 쓰고 있나요?
- 지민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난해 조사에서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응답 기업 396곳의 21.7%가 채용에 인공지능을 쓰고 있었어요. 앞으로 도입하거나 확대할 계획이 있다는 기업은 74.5%였고요.
- 상현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채용에 쓰는 이유는 뭐예요?
- 지민가장 많이 꼽힌 이유는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 판단, 34.6%였어요. 그다음은 채용 시간 단축, 31.5%였고요.
- 상현대규모 채용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 지민SK AX가 인공지능 면접 솔루션 '지핏 스튜디오'를 출시했는데, 인공지능이 지원자와 약 30분간 대화하며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분석한다고 해요. SK AX는 인공지능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자 약 1800명의 역량을 6시간 만에 측정했다고 밝혔어요.
- 상현회사 안에서는 인공지능을 직원처럼 관리한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인가요?
- 지민SK텔레콤은 심사를 거쳐 기준을 충족한 인공지능에 사번을 부여하고, 담당 업무와 관리 책임자를 지정한다고 발표했어요. 업무 수행 기록과 성과도 관리하고, 필요성이 낮아지면 운영을 종료할 수도 있대요.
- 상현그럼 인공지능의 책임자는 누가 맡나요?
- 지민인공지능의 자율성이나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경우에는 팀장이나 임원급 관리자를 책임자로 지정한다고 해요. 문제가 생기면 기록을 추적하거나 인공지능의 작동을 중단할 수도 있고요.
- 상현인공지능의 성과를 임원 평가나 보상에도 반영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확정된 건가요?
- 지민검토 중인 방안이에요. 인공지능이 맡은 업무를 얼마나 완수했는지 등을 평가해 해당 조직을 책임지는 임원의 보상과 연계하겠다는 구상이지만, 구체적인 평가 기준과 시행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 상현지금 정리하면, 인공지능이 면접과 사내 업무에 깊이 들어오고 있지만 최종 판단과 세부 기준은 아직 사람과 기업의 검토 단계에 있다는 거군요.
- 지민맞아요. 채용에서는 인공지능이 질문과 평가를 돕고 최종 검토는 사람이 하며, 사내에서는 인공지능을 사번과 관리 체계 안에 넣는 단계라고 보시면 돼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