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 낙인이 오히려 호재?…주가 ‘11%’ 깜짝 급등, 알짜 기업들 꽤 있다 [투자360]
대본
- 지민저PBR 낙인이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기사인데, 오늘부터 한화생명이나 현대제철 같은 기업 이름 옆에 저PBR 꼬리표가 붙는다고 하네요. 이게 어떤 의미인가요?
- 상현한국거래소가 최근 3년간 PBR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한 상장사 151곳의 명단을 사상 처음으로 공개했어요. 코스피 96개사, 코스닥 55개사예요.
- 지민그러니까 장기간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주가 부양에 소극적이었던 기업들을 드러내는 거네요.
- 상현맞아요. 이름을 공개해서 기업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예요. 명단은 내년 5월4일 전까지 상장공시시스템에 게시되고, 증권사 MTS와 HTS에도 저PBR 태그가 표시된다고 해요.
- 지민PBR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도 짚고 가면 좋겠어요. 1배가 기준이라고 하던데요?
- 상현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값이에요. 1배보다 크면 장부가치보다 고평가된 상태이고, 1배 미만이면 보유 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저평가 상태라고 보면 돼요.
- 지민명단에 포함된 기업들의 수치를 보면 차이가 꽤 크던데요. 국내 상장사 평균 PBR이 1.8배인데 한화생명은 0.27배, 현대제철은 0.19배 수준이라고 하네요.
- 상현시가총액이 2조에서 3조원대인 대기업들도 포함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그래서 이번 조치가 중견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신호로 읽히는 것 같아요.
- 지민실제로 명단 공개 당일 주가 반응은 어땠나요?
- 상현현대제철이 11.61% 급등해서 2만8850원에 마감했어요. 롯데쇼핑은 9.28%, 이마트는 7.09% 올랐고요. 다만 한화생명은 0.73% 상승에 그쳤어요.
- 지민그런데 이번 조치가 PBR이 낮다는 사실 자체를 문제 삼는 건 아니라고 하잖아요?
- 상현맞아요.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소각 같은 주주가치 개선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기업을 드러내는 데 초점이 있어요. 그래서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 지민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기업을 봐야 할까요?
- 상현한 연구원은 아직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더라도 장기간 낮은 PBR을 보이고 현금이나 자사주, 유휴자산 같은 활용 수단이 충분한 기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어요. 배당 확대나 비핵심자산 매각 같은 행동이 실제로 나타날지 판단하는 게 핵심이라고요.
- 지민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보다 후속 밸류업 공시가 중요하다는 얘기네요.
- 상현그렇죠. 다른 연구원도 명단 포함 여부보다 밸류업 공시를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판단할 근거가 넓어지는 계기가 될 거라고 전망했어요.
- 지민결국 이 제도가 실제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겠네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정리하면 되겠어요.
- 상현네, 명단 공개의 취지와 PBR 수치, 주가 반응, 그리고 후속 공시를 함께 지켜봐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