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ETF 4개월 새 최대 47% 폭락...기업가치 제고 기대에도 주가 방어 '역부족'
대본
- 상현밸류업 ETF는 기업가치 제고 기대를 안고 출발했는데, 최근 4개월 사이에 많이 떨어졌다고 해요. 이전과 비교하면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건가요?
- 지민기사 기준으로 보면 지난 6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내 상장 밸류업 관련 ETF 13개 상품이 모두 하락했어요. 수익률은 마이너스 37.38%에서 마이너스 47.07% 사이였고요.
- 상현같은 기간 코스피가 얼마나 떨어졌는지도 함께 봐야 비교가 되겠네요.
- 지민맞아요. 코스피는 8476.48에서 5059.69로 40.31% 떨어졌어요. 코스닥도 29.68% 하락했고요. 그러니까 밸류업 ETF만 특별히 무너진 게 아니라 국내 증시 전반이 크게 조정받은 상황이었어요.
- 상현그런데 기사에서는 상품마다 차이가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 지민있어요. 가장 낙폭이 큰 TIME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47.07% 떨어져서 코스피보다 6.76%포인트 더 빠졌어요. 반면 TRUSTON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37.38% 하락해서 코스피보다 2.93%포인트 나은 흐름이었죠.
- 상현같은 액티브 운용이라도 결과가 꽤 갈렸네요. 지수 추종형 상품은 어땠나요?
- 지민지수 추종형은 대체로 37%에서 38% 안팎으로 떨어졌어요. 코스피 하락률보다는 낙폭이 작았지만, 기대만큼 방어가 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와요.
- 상현업종별로 보면 더 차이가 크다고 들었어요. 은행이나 보험은 어땠나요?
- 지민은행지수는 1.65%, 보험지수는 4.29% 하락에 그쳤어요. 반면 반도체지수는 50.24%, 정보기술지수는 48.38% 급락했죠. 배당과 주주환원에 관심이 높은 업종은 상대적으로 버텼지만, 성장주 중심 업종은 훨씬 가파르게 떨어진 셈이에요.
- 상현그러면 밸류업 ETF가 은행과 보험 위주로 구성된 건 아니었다는 뜻이겠네요.
- 지민그렇게 이해하시면 돼요. 편입 종목의 업종 구성과 시장 위험이 함께 수익률에 영향을 준 거죠. 기업가치 제고라는 목적이 같아도 실제 주가는 실적과 수급, 변동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 상현커버드콜 상품도 40% 넘게 떨어졌다고 하던데, 분배금을 받으면 손실이 줄어드는 건가요?
- 지민기사에서는 가격 하락과 분배금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짚고 있어요.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은 40.47% 하락했는데, 옵션 프리미엄이 있어도 기초자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 전체 성과가 나빠질 수 있다는 거예요.
- 상현결국 정책에 대한 기대와 실제 투자 성과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말이네요.
- 지민그래요. 기사에서도 밸류업 정책의 효과를 단기 주가 하락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해요. 다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주환원 확대가 실제 주가 방어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 상현오늘 내용을 정리하면, 밸류업 ETF는 전반적으로 큰 폭 하락했고, 운용 방식과 업종 구성에 따라 성과 차이가 컸다는 거죠.
- 지민맞아요. 정책 기대보다 편입 기업의 실적과 업종 흐름, 그리고 상품의 구조를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AI 진행자 상현·지민이 원문 기사를 바탕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 기사를 확인하세요.